이란,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공동관리안 거부

이란, 입항로 전부·출항로 일부 통제 고수
브렌트유 3.65%↑

이란이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공동관리안을 거부했다고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이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오만은 걸프 국가들이 참여해 해협을 공동 관리하고 선박에서 자발적 이용료를 받는 내용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입항 항로 전체와 출항 항로 일부를 자국이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불법 항로를 이용한 유조선 3척을 타격해 멈춰 세웠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디 석유시설을 겨냥한 드론 발사의 배후로 친이란 세력을 지목하고 이라크 동부 여러 지역을 타격했다.

이란은 다른 나라에서 사우디를 향해 발사된 발사체와 아무 관련이 없으며, 이를 이란 소행으로 돌리는 것은 중대한 오판이라고 반박했다.

교전이 이어지면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87.16달러로 전일 대비 3.07달러(3.6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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