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이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종료…성공 프로젝트 다수 이탈

20개 팀·약 1200억원 조달 했지만
메가이더, 지분·소유권·거버넌스 확보 못해

이더리움 확장 프로젝트 메가이더(MegaETH)가 대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메가 마피아’를 2년 만에 종료한다. 육성한 프로젝트 가운데 성과를 낸 앱 대부분이 메가이더를 떠난 데 따른 결정이다.

슈야오 콩 메가이더 개발팀 구성원은 17일 엑스(X)를 통해 “여러 면에서 성공한 프로그램이지만,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메가 마피아는 약 20개 팀을 지원했으며, 참여팀은 프리시드부터 시리즈A까지 약 8000만달러(약 1200억원)를 조달했다.

다만 메가이더는 참여 프로젝트의 지분이나 소유권, 거버넌스 권한을 확보하지 않았다. 콩은 “육성에 성공한 앱 대부분이 더는 메가이더에서 개발되지 않고 있다”며 프로그램에서 만든 가치가 메가이더에 거의 돌아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토큰 익스체인지(GTE)는 자체 체인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소셜미디어에서 형성된 관심을 거래하는 플랫폼 노이즈는 2026년 1월 패러다임 주도로 710만달러(약 106억5000만원)를 조달한 뒤 베이스를 선택했다. 헬로트레이드는 모나드를 택했고, 에이본과 발할라는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캡은 메가이더에서 출시했지만 여러 체인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메가이더는 메가 마피아 3기 대신 자체 앱 개발에 자금과 인력을 투입한다. 메가이더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OMEGA’ 앱과 지갑 인프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일반 사용자용 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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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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