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0.62%↑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08%↓
마이크로 8%↓ 인텔 4.4%↓
ASML 실적 호조에도 반도체주 약세
국제유가 사흘째 상승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증시는 애플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와 블랙록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주는 ASML의 실적 호조에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37포인트(0.29%) 오른 5만2658.6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81포인트(0.38%) 상승한 7572.40, 나스닥종합지수는 162.22포인트(0.62%) 오른 2만6269.23을 기록했다.
애플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모두 2.5% 넘게 올랐다. 애플은 4%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5조달러(약 7500조원)에 가까워졌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분기 수주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연간 매출 전망도 두 번째로 상향했다. 다만 미국 반도체주는 마이크론 8% 하락과 마벨 7.2%, 인텔 4.4%, AMD 3.6% 각각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08% 떨어졌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고 운용자산이 처음으로 15조달러(약 2경2500조원)를 넘어섰다. 블랙록은 6.63% 오른 1093.40달러(약 164만원)에 마감했으며 KKR과 아레스매니지먼트, 블랙스톤도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맞서면서 사흘 연속 올랐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선박에 대한 봉쇄를 다시 시작했으며, 다른 국가 선박을 보호하는 대가로 통항료 20%를 부과하려던 계획은 철회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22센트(0.26%) 오른 84.95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33% 상승한 79.60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6월 15일 이후 가장 높은 마감가를 기록했으며 연초 대비 약 40%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