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상관계수 0.70 근접
STRC·비트코인 상관성 확대
액면가 하회로 자금 조달 부담
스트래티지 우선주 시리즈A(STRC)와 비트코인의 90일 상관계수가 6월 25일(현지시간) 기준 0.70에 근접하며 2025년 7월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STRC 주가가 비트코인 움직임을 더욱 밀접하게 따라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형 상품으로서의 특성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자료에 따르면 STRC는 이달 23% 하락한 75.69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20% 이상 내려 5만9000달러(약 9000만원)를 밑돌고 있다.
STRC 액면가는 100달러로 변동 배당을 적용해 현재 연 배당률은 11.5%다. 스트래티지는 STRC 주가를 액면가 부근에서 유지하며 신주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STRC가 액면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면서 신주 발행을 통한 비트코인 매입 여력이 제한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배당금 지급을 위해 소량의 비트코인(32 BTC)을 매도했으며, 이는 장기간 유지해 온 ‘비트코인을 팔지 않는다’는 방침과 대비된다.
시장에서는 현재 STRC의 낮은 주가가 높은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과, 약세가 이어질 경우 자금 조달 능력이 약화해 자본시장을 통한 비트코인 매입 방식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