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양자컴퓨터 대응 계획…2027년 말까지 양자내성 전환 추진

2026년부터 3단계 도입

스텔라(XLM) 개발을 주도하는 스텔라개발재단(SDF)은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네트워크 전환 계획인 ‘퀀텀 프리페어드니스 플랜(QPP)’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SDF는 기존 주소와 거래 기록을 유지한 채 서명 키만 양자내성 서명 방식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2027년 말까지 모든 계정을 양자내성 서명 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SDF는 양자컴퓨터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으로 ▲검증인(밸리데이터)이 사용하는 Ed25519 서명 위조를 통한 네트워크 합의 체계 장악 ▲쇼어 알고리즘을 활용한 비밀키 복원으로 계정을 탈취하는 문제를 꼽았다. 이 가운데 계정 탈취가 더 어려운 과제이며 스텔라 양자대응 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루는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스텔라는 계정 주소와 서명 키를 분리한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기존 주소와 과거 거래 기록을 유지하면서 서명 키만 양자내성 방식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SDF는 이를 다른 블록체인 대비 강점으로 평가했다.

QPP는 새로운 서명 방식 정의와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SDF는 2026년부터 3단계에 걸쳐 도입을 진행하며, 기존 Ed25519 서명 방식의 폐지는 2028년 이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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