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코인(TON) ‘그램(GRAM)’으로 리브랜딩 추진…13%↑

3주 내 변경 예정
한 달간 59% 상승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2일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톤코인(TON)의 명칭을 ‘그램(Gram)’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두로프는 “그램은 TON 첫 번째 백서에서 사용된 화폐 이름”이라며 “원점으로 돌아가 새로운 장을 시작한다. 이번 리브랜딩이 다음 단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큰 명칭은 그램으로 바뀌지만 네트워크 명칭인 디오픈네트워크(The Open Network·TON)는 유지된다. 두로프는 명칭 변경 절차가 약 3주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두로프는 5월 텔레그램이 TON 재단을 대신해 TON의 핵심 운영 주체가 되고 최대 검증인으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텔레그램은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블록 생성 속도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TON 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3% 넘게 올라 2.12달러(약 3180원)를 기록했으며 장중 2.26달러(약 3390원)까지 상승했다. TON 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59% 올랐지만, 2024년 기록한 최고치 8.25달러(약 1만2380원)와 비교하면 약 73% 낮은 수준이다.

텔레그램은 당초 자체 블록체인과 그램 토큰을 추진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분쟁 끝에 2020년 프로젝트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TON 생태계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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