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거래중단 해소
BTC 선물 연속 거래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현지 시간으로 5월 29일부터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선물·옵션 상품의 24시간 연속 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 규제당국 심사를 거쳤으며 CME 거래 플랫폼 ‘글로벡스(Globex)’에서 연중무휴 체제로 전환한다.
24시간 거래를 선택한 고객은 미국 중부시간(CT) 기준 월~금 오후 4시부터 4시2분까지 2분, 토요일 오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유지보수 시간을 제외하면 계속 거래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 거래도 모두 연속 처리되며, 금요일 야간부터 일요일 거래분은 다음 영업일 기준으로 청산·결제가 이뤄진다.
이번 변경으로 시장에서 이른바 ‘CME 갭’으로 불린 선물 차트 공백 현상이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기존 CME 가상자산 선물은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 오후 거래를 마친 뒤 일요일 재개장하는 방식이어서, 주말 동안 현물시장이 급등락하면 금요일 종가와 일요일 시가 사이에 빈 구간이 생겼다.
시장에서는 해당 공백이 이후 다시 메워지는 흐름이 자주 나타난다고 보고 매매 기준으로 활용해왔다. CME는 이번 전환으로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의 거래 시간 차이가 줄어들고, 주말 뉴스나 유동성 감소에 따른 가격 괴리도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