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엑스비티, 랩(LAB) 코인 재차 비판 “내부자 물량 95% 이상 통제”

“유통량 정보 불명확”
거래소 조사·자금 동결 촉구

온체인 탐정으로 불리는 잭엑스비티(ZachXBT)가 14일 랩(LAB) 프로젝트와 공동 창립자 보바 사드코프(@vsadkovv)를 공개 비판했다. 잭엑스비티는 LAB 토큰이 완전희석가치(FDV) 기준 60억달러(약 8조9400억원)까지 급등했지만, 실제 유통 구조와 물량 배분 정보는 매우 불투명하다고 재차 주장했다.

잭엑스비티는 LAB는 보바 사드코프와 마크가 설립했으며, 두 인물은 과거 Eesee 프로젝트에서도 투자자 불만을 일으킨 바 있다고 밝혔다. 현재 LAB 유통량 데이터는 서로 엇갈리고 있으며 명확한 토큰 배분 구조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투자사와 거래 플랫폼 간 이해관계도 겹쳐 있는 가운데, 내부 관계자가 전체 물량의 95% 이상을 통제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LAB 측이 공모 물량 락업 기간을 일방적으로 3개월에서 9개월로 변경했고, 마케팅 비용 지급도 미루고 있다며 일부 인플루언서, 고래 투자자에게는 별도 조건을 제공하여 홍보 게시글을 작성할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잭엑스비티는 창립자가 프로젝트 자산과 개인 계정을 혼용했으며, 대규모 물량이 거래 플랫폼 입금 주소로 이동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근 내부 관계자가 거래 플랫폼에서 수억개 LAB 토큰을 인출한 내역도 포착됐으며, 과거 시세 조작 의혹 사례와 유사한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잭엑스비티는 거래 플랫폼들에 조사와 자금 동결, 상장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공매도를 권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공급량 통제가 극단적으로 높은 상황에서는 공매도가 오히려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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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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