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테슬라 넘어 IPO 목표 기업가치 2조달러로 상향

IPO 2조달러 가치 목표
1.25조→2조달러로 상향

3일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엑스가 기업공개(IPO)에서 2조달러(약 300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목표가 실현될 경우 기업가치는 수개월 사이 약 3분의 2 증가하게 된다. 앞서 스페이스엑스가 xAI를 인수한 이후 통합 기준 기업가치가 1조2500억달러(약 1875조원)로 평가된 바 있다.

만약 2조달러를 넘을 경우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을 제외한 모든 기업보다 큰 수준이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보다도 큰 규모다.

스페이스엑스는 비공개 방식으로 IPO를 신청했으며 상장은 6월 진행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후 인공지능 기업들인 오픈AI와 앤트로픽 PBC가 뒤따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스페이스엑스가 IPO를 통해 최대 750억달러(약 112조500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의 290억달러 규모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확보한 자금은 우주 기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달 기지 구축 계획에 투입될 계획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조지 퍼거슨, 웨인 샌더스 애널리스트는 로켓 사업과 스타링크가 여전히 주요 수익원으로 2026년 약 200억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며, xAI 매출은 10억달러 미만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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