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명령 후속
압수 BTC 매각 금지
의회선 ARMA 법안 추진
미국 백악관이 비트코인(BTC) 전략 준비금(SBR)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비트코인매거진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패트릭 위트 미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인터뷰에서 “법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며 “자산 보호 체계까지 준비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3월 6일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 설립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위트는 해리 존 부국장이 연방기관 간 협업을 맡아 법적 권한 검토와 법률 의견서 작성, 수탁·보고 체계 구축을 진행했으며, 미국 정부 시스템이 금 보관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비트코인 보관 체계 정비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비트코인 준비금에는 약 32만8372BTC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 세계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1.6% 규모다. 실크로드 사건, 2022년 비트파이넥스 해킹 사건 압수 물량, 범죄 몰수 자산 등이 포함됐으며 행정명령은 재무부의 비트코인 매각을 금지하고 있다.
미 의회에서는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을 법률로 고정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닉 베기치 하원의원은 기존 BITCOIN 법안을 미국 준비금 현대화법(ARMA)으로 변경해 발의했으며, 재무부가 5년 동안 매년 최대 20만BTC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여름 휴회 이전 표결 추진 방침을 밝힌 상태다.
비트코인매거진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 재무부의 첫 공개시장 비트코인 매입은 2026년 4분기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