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비트코인 1대1 담보형 토큰 ‘cirBTC’ 공개

이더리움·Arc 네트워크서 우선 출시 예정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은 3일 비트코인(BTC)과 1대1로 연동된 랩드 비트코인 ‘cirBTC(서클 랩드 비트코인)’를 공개했다. cirBTC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전량 담보를 구성하며, 준비금은 온체인에서 실시간으로 검증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했다.

서클은 cirBTC 토큰이 멀티체인 확장을 전제로 설계했으며, 우선 이더리움과 자체 EVM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 ‘Arc’ 네트워크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파이 생태계에서 BTC 기반 유동성 활용 수요에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시장에는 코인베이스의 ‘cbBTC’ 등 기존 랩드 BTC 상품이 존재하며, 서클은 cirBTC를 장외거래 데스크, 마켓메이커, 대출 프로토콜을 대상으로 한 기관용 글로벌 표준으로 내세웠다. 앞서 랩드 비트코인 ‘wBTC’는 2019년 비트고가 도입했으며, 현재는 비트고와 저스틴 선과 관련된 컨소시엄이 운영한다.

서클은 공식 발표에서 cirBTC가 USDC, Arc, 서클 민트와 통합된 자체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 블록체인 Arc의 네이티브 토큰 발행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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