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자산 운용사 코인쉐어스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에서 10억6000만달러(약 1조5900억원) 유입이 발생했다.
코인쉐어스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은 중동발 지정학 긴장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으로 유입이 이어지며 비트코인이 다른 자산군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강화됐다고 주장했다.
이란 전쟁 이후 디지털 자산 ETP 운용 규모(AuM)는 9.4% 증가해 1400억달러(약 210조원)로 확대됐다.
▲ 지역별
유입의 96%는 미국에서 발생했다. 캐나다는 1940만달러(약 291억원), 스위스는 1040만달러(약 156억원) 유입이 이어졌다. 홍콩은 2310만달러(약 347억원) 유입으로 2025년 8월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독일은 1710만달러(약 257억원) 유출로 올해 첫 주간 유출이 나타났다.
▲ 자산별
비트코인은 전체 유입의 75%를 차지한 7억9300만달러(약 1조1895억원) 유입을 기록했다. 지난 3주 누적 유입은 22억달러(약 3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 비트코인 상품에서도 810만달러(약 122억원) 유입이 발생했다.
이더리움은 3억1500만달러(약 4725억원) 유입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블랙록 스테이킹 ETF 상장이 이어진 영향이 일부 반영되면서 올해 누적 유입은 순유입과 유출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좁혀졌다.
엑스알피(XRP)는 지난주 7600만달러(약 1140억원) 유출로 2주 연속 유출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