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C ETF 2억4100만달러(약 3374억원) 유입
25일 가상자산 투자사 QCP 캐피탈은 데일리 마켓 보고서를 통해 9월 말이 다가오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매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QCP는 비트코인은 11만1700달러(약 1억5640만원) 지지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8월 초 이후 유지해온 4100달러(약 574만원) 선을 하향 돌파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추가 하락 시 비트코인은 10만7000달러(약 1억4980만원), 이더리움은 3300달러(약 462만원) 부근이 다음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수요는 여전하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전날 2억4100만달러(약 3374억원)가 순유입되며 2일 연속 순유출 흐름을 끊었다.
이날 옵션 시장에서는 10월 만기 11만8000달러(약 1억6520만원) 콜옵션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또한 QCP는 4분기가 전통적으로 긍정적 흐름을 보여온 점과 완화적 신용 환경이 맞물리면서 낙관론이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시장은 10월과 12월 각각 25bp 금리 인하 두 차례를 반영하고 있으며, 다음 주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 않는 한 이 같은 전망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