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X, 주말 동안 급등… 상위 20개 코인 중 최고 수익률
- 이더리움 블록체인 연결 발표 영향
트론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TRX가 주말 동안 11%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12% 증가한 0.085달러(약 123원)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TRX는 지난 24시간 동안 상위 20개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급등은 트론이 비트토렌트 브리지를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연결된다는 발표 이후 발생했다. 트론 설립자 저스틴 선은 TRX가 비트토렌트 브리지를 활용해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완전히 사용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온체인 분석: 암호화폐 시장 강세 전망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센티먼트(Santiment)는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TRX를 포함한 일부 암호화폐가 주말 동안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주식 시장과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TRX, 11위 유지… 상위 10위권 재진입 기대
TRX는 3월 22일 0.056달러(약 81원)까지 하락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6월 2일에는 0.074달러(약 107원)에서 0.084달러(약 121원)까지 급등했으며, 현재 0.085달러(약 123원)로 시가총액 77억 3,000만 달러(약 11조 2,885억 원)를 기록하며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로 인해 TRX가 상위 10위권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6월 1일, 저스틴 선은 트론 네트워크가 하루 1,093만 5,762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성장세가 네트워크의 프로토콜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트론의 기본적인 강점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