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머신, 이더리움 1만5000개 추매…총 33만 ETH 이상 보유

이더머신

장기 재무 전략
총 33만4,757 ETH 보유

이더 머신이 자회사 이더 리저브(The Ether Reserve LLC)를 통해 이더리움(ETH) 약 1만5,000개를 개당 3,809.97달러(약 530만원)에 매입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총 매입금은 약 5,690만달러(약 790억원)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더머신이 지금까지 확보하거나 매입을 확정한 ETH는 총 33만4,757개로 늘었다. 회사 측은 장기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ETH 매입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매입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은 약 4억700만달러(약 5,660억원)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앤드루 키스 의장은 “ETH는 탈중앙화 인터넷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매입은 시작에 불과하다. ETH를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니라 새로운 인터넷 경제의 기반으로 축적하고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더머신은 나스닥 상장 SPAC 기업 다이나믹스와 이더리저브 간 합병을 통해 설립 예정인 이더리움 인프라 및 수익화 전문 기업이다. 합병 완료 후에는 온체인 기준 최대 규모의 ETH를 보유한 상장 기업 중 하나가 될 전망이며, 기관 대상 스테이킹, 디파이 참여, 인프라 솔루션 제공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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