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비트코인 ETF 현물상환 방식·솔라나·라이트코인 현물 ETF 심사 연기

현물 방식 검토에 추가 시간 필요
비트코인 ETF 현물 상환 방식도 보류
도지코인 ETF 포함 다수 안건 의견 수렴 착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3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솔라나(SOL) 및 라이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 SEC는 추가적인 심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결론 도출을 다시 미뤘다.

같은 날 블랙록이 제안한 비트코인 ETF의 ‘현물 기반 창출·상환 방식’ 도입 여부에 대한 판단도 보류했으며,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했다.

SEC는 “법률적, 정책적 측면에서 더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며, 승인 또는 불허 여부를 결정할 시점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산운용사 21쉐어스가 신청한 도지코인 현물 ETF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퍼블릭 코멘트(공개 의견 수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