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비트럼 기반 초기 앱에 제품 및 시장 전략 조언 제공
18일 블록체인 확장성 솔루션을 개발하는 오프체인 랩스가 아비트럼(Arbitrum) 생태계 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온체인 랩스(Onchain Labs)’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온체인 랩스는 스타트업 단계의 아비트럼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프체인 랩스가 직접 개발을 주도하는 대신, 유망한 프로젝트 팀에 제품 및 시장 진출(GTM) 전략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체인 랩스는 “아비트럼은 100~250ms의 블록 생성 속도를 갖추고 있으며, 러스트(Rust)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호환되는 스타일러스(Stylus)를 지원한다”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재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공정한 방식으로 출시되는 프로젝트만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일부 내부자만 이익을 얻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암호화폐의 핵심 철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실험적이고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으며, 오프체인 랩스는 제품 및 시장 전략에 대한 자문 역할만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프로젝트의 토큰을 공개 시장에서 구매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온체인 랩스 프로젝트는 곧 공개될 예정이며, 지원을 원하는 팀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락을 받을 수 있다.
Introducing Onchain Labs, in partnership with @arbitrum.
— Offchain Labs (@OffchainLabs) March 17, 2025
While we continue to innovate scaling infra, today we also look to empower the Arbitrum app layer. 👇 pic.twitter.com/acIr4Ii9w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