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금리 인상, 가상화폐 시장에 악재 될 수도

  • 시장은 1월 24일 금리 인상 가능성 90%로 예상
  • 일본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 후 금리 인상 폭 변동 가능성

코인데스크의 시장 분석가 제임스 반 스트라텐은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인 2.9%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위험자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암호화폐 업계는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 가격의 주요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1월 24일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90%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전통 자산 및 디지털 자산 시장 모두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 특히 지난 2024년 8월 5일 월요일 엔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의 주요 원인이었으며, 당시 비트코인 시세는 49,000달러까지 폭락시켰다.

제임스 반 스트라텐은 트레이더들이 이번에도 매도세에 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016년 이후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해 왔지만, 2024년에는 금리를 두 차례 인상하여 -0.1%에서 0.25%로 높였다. 1월 24일 BOJ 회의에서 예상되는 금리는 0.45%이지만, 1월 23일 일본의 인플레이션 보고서 발표 이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현재 109를 넘어선 달러 지수(DXY)는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다만 DXY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와 유사한 궤적을 따르고 있다. 당시 DXY 지수는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상승한 후 크게 하락하여 위험 자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156으로 12월 16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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