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개방
중동 종전 기대 반영
나스닥 1.5%↑ 13거래일 상승
비트코인 3.2%↑이더리움 3.8%↑
미국 뉴욕증시에서 17일(현지시간)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한다고 밝힌 뒤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엑스(X)에 글을 올리기 전부터 상승하던 미국 증시는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S&P500지수는 처음으로 7100선을 넘어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5% 올라 주간 기준 6.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쳤다.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69포인트(1.8%) 상승한 4만9447로 전쟁 이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기술주 강세 배경으로 이란과 외교 진전,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지목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언급한 뒤 협상이 100% 완료될 때까지 이란 항구를 겨냥한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이면서 해운 업계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태다.
브렌트유 선물은 9.1% 하락한 배럴당 90.38달러,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1% 하락한 배럴당 83.8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약 3.2% 상승한 7만7300달러(약 1억1400만원), 이더리움은 약 3.8% 상승한 2430달러(약 368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