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Kaiko)가 2024년 3분기(7-9월)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서는 일본 거래소 4곳(업비트, 코빗, 빗썸, 코인원)이 상위 30위 안에 들었으며, 특히 업비트는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카이코의 거래소 순위는 카이코 자체 개발 기준인 ‘카이코 거래소 점수™’에 근거한다.
각 기준에는 가중치가 부여되며, 주요 항목으로는 거버넌스, 보안, 유동성 등이 있다. 또한, ‘카이코 거래소 등급™'(AAA~B)도 함께 부여되는데, 이는 카이코 거래소 점수™ 외에도 6개 기준에서 취약점이 없는 거래소에 높은 평가를 준다.
글로벌 랭킹
- 1위: 코인베이스 (90점)
- 2위: 비트스탬프 (88점)
- 3위: 크립토닷컴 (88점)
- 4위: 바이낸스 (86점)
- 5위: 크라켄 (85점)
상위 5개 거래소는 모두 AA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보안 점수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평가
- 업비트: 78점, 7위 (전 분기 대비 2단계 상승), A 등급
- 코빗: 71점, 16위 (전 분기 대비 4단계 상승), A 등급
- 빗썸: 70점, 20위 (전 분기 대비 1단계 하락), A 등급
- 코인원: 62점, 28위 (전 분기 대비 3단계 상승) 등급 無
이번 순위에서는 대형 거래소들의 순위 변동은 크지 않았지만, 업비트가 7위로 상승하는 등 일부 거래소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