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미국에서 승인된 10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19,000 BTC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미화 약 8.2억 달러(약 1조 660억 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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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그레이스케일 GBTC의 유출 현황
이 중에서 그레이스케일 GBTC는 가장 큰 유출을 보였으며, 1월 말까지 132,195 BTC(약 57억 달러, 약 7조 4,100억 원)가 해지됐다.
현재 GBTC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487,025 BTC다.
GBTC 유출과 비트코인 시세 회복
GBTC의 아웃플로우는 지난주 후반부터 감소해, 하루 6억 달러분에서 5,600만 달러(약 728억 원)로 크게 줄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31일까지 14일간 총 140억 달러(약 18조 2,000억 원)의 합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2위인 IBIT와 약 2.3배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매도 경감이 비트코인 시세의 43,000달러대 회복에 기여했다.
유입 상위 ETF 상품
블랙락의 IBIT이 총 66,200 BTC의 운용으로 가장 많은 유입을 보였고, 피델리티의 FBTC가 59,224 BTC로 그 뒤를 이었다.
보유량이 가장 낮은 ETF
가장 적은 보유량을 갖는 ETF는 위즈덤 트리(Wisdom Tree)로, 260 BTC(약 1,120만 달러, 약 145억 6,000만 원)만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와 현물 시장 차이
비트코인 ETF의 성장세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가 반드시 현물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지난해 말부터 미국의 정책금리 환경 변화와 함께 올해 3월 혹은 5월부터 시작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리스크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파월 의장의 발언
그러나 최근 FOMC 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명확히 부정함으로써, 장기적인 고금리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 ETF와 현물 BTC의 퍼포먼스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