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상환 방식 수정안 제출… SEC 우려 해소 시도
- SEC의 우려와 블랙록의 대응
30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신청한 블랙록과 인베스코와 추가 회의를 진행했다.
블랙록은 지난 20일에도 SEC와 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수정된 발행 및 상환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블랙록은 ‘현물 인도(in-kind delivery)’와 ‘현금 인도(in-cash delivery)’ 방식에 대한 수정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SEC에 제출했다.
블랙록 측은 “20일 SEC의 트레이딩 마켓 부서 회의에서 SEC가 현물 인도 모델의 밸런스 시트 영향과 시장 제조업체의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랙록은 이번 회의에서 SEC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수정 자료를 제시했으며, 해당 자료에서는 미국 브로커 딜러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취급하지 않도록 조정해 해외 시장 메이커들의 상환 관련 위험을 줄이는 방안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