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와 그레이스케일의 회의 진행
22일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형 비트코인 ETF로의 전환을 신청한 그레이스케일과 회의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회의는 20일 그레이스케일 CEO와 데이비스 폴크(Davis Polk) 법률 팀 간에 이루어졌으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 주식의 상장과 거래에 관한 규칙 변경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규칙 변경과 상장 신청 과정
규칙 변경은 ETF 상장 신청 시 NYSE Arca와 같은 거래소가 SEC에 제출하는 신청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투자신탁 GBTC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여 Arca에 상장시키는 신청을 10월 19일 SEC에 재제출한 바 있다.
SEC의 반응과 최근 움직임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이전 신청 거절이 자의적이고 변덕스럽다는 판단 하에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을 재심사하도록 명령받았다.
최근에는 아크 인베스트의 비트코인 ETF 신청에 대한 최종 기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SEC와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SEC는 여러 ETF 상장 신청에 대한 심사를 연기했으며, 아크 인베스트가 신청 내용을 수정해서 다시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