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스왑(CAKE) 코인, 신기능 도입 후 50% 시세 급등

• 자동 유동성 제공 기능 출시…24시간 동안 20% 상승해 1.83달러 기록

분산형 거래소 팬케이크스왑이 새로운 포지션 관리 기능을 도입한 이후, 자체 토큰 CAKE의 가격이 최근 일주일간 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는 CAKE가 현재 1.8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20%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포지션 관리자 기능 출시 및 바이낸스 퓨처스 상장

시세 급등은 팬케이크스왑이 이번 주 초 선보인 ‘포지션 관리자(Position Manager)’ 기능과 CAKE 토큰의 바이낸스 무기한 선물 상장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에 출시된 기능은 사용자가 자본을 금고에 예치하면 자동으로 유동성 풀에 배분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팬케이크스왑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기능이 유동성 공급 과정을 자동화해 자본 활용도를 높이며, 수동적인 운용 방식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테더(USDT), 바이낸스코인(BNB), 비트코인, 이더리움 기반 자산을 지원하며, 출시 후 첫 4주간은 사용자에게 추가 CAKE 보상이 제공된다.

팬케이크스왑은 일일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2위의 분산형 거래소이며, 최근 디파이(DeFi) 시장의 성장에 따라 사용자 수와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기능 출시는 사용자들의 자본 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케이크스왑은 앞서 2023년 9월 암호화폐 온램프 트란작과의 통합을 통해 접근성과 유틸리티 확대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