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발행 감소 속도 15%→30%
검증인 보상 감소 우려
솔라나(SOL)가 앞으로 새로 발행하는 SOL을 더 빠르게 줄이기로 한 가운데, 솔라나 재무자산 기업인 솔 스트래티지스 ‘마이클 허버드’ 최고경영자(CEO)가 시기상조라고 비판했다.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8월 28일 SGP-0002를 찬성 67%로 통과시켰다. 가결 기준인 66.7%를 근소하게 넘겼다. SGP-0002는 매년 SOL 발행 증가율을 낮추는 속도를 기존 15%에서 30%로 높이는 내용이다.
솔라나는 장기적으로 연간 인플레이션율을 1.5%까지 낮출 계획이다. 이번 안이 시행되면 목표에 도달하는 기간은 약 5.7년에서 2.8년으로 줄어든다. 향후 6년 동안 기존 계획보다 약 1890만SOL이 덜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버드 CEO는 SOL을 덜 발행한다고 시장의 매도 물량이 같은 만큼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스테이킹 보상으로 받은 SOL 상당수가 다시 스테이킹되기 때문이다. 반면 발행량을 너무 빨리 줄이면 스테이킹 보상이 감소해 솔라나 검증인을 운영할 유인이 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허버드 CEO는 함께 진행된 SGP-0003 투표 절차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SGP-0003은 거래 수수료 일부를 소각하는 안으로 찬성 53.90%에 그쳐 부결됐다. 허버드 CEO는 투표를 시작할 당시 기권표를 찬반 계산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이해했지만 실제로는 기권표까지 포함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