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비트코인 1.9%↓이더리움 2.5%↓
WTI 5%↑·브렌트유 4.6%↑
미 10년물 4.797%로 상승
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추가 공습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증시와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가 1.03% 내린 2만6099.77,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79% 하락한 5만2766.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71% 떨어진 7631.47을 기록했다.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31% 내린 160.78달러(약 22만2000원), 엔비디아는 1.51% 하락한 217.44달러(약 30만원)를 기록했다.
가상자산도 하락했다. 비트코인(BTC)은 7만7000달러(약 1억600만원)로 24시간 전보다 1.9% 내렸고, 이더리움(ETH)은 2400달러(약 333만원)로 2.5% 하락했다.
미군은 이란이 중동에 있는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뒤 이란 내 목표물을 공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 충돌이 이어지면서 유가 상승이 물가를 자극하고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채권 매도로 이어졌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배럴당 90.22달러로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브렌트유 선물은 4.6% 오른 94.65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97%로 0.041%포인트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기업의 채권 발행 증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 제시를 꺼리는 태도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줬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3.0110%로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