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AI 투자 확산…글로벌 성장 동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AI 공급망 국가 수혜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공지능(AI) 투자 열기가 미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경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각국이 데이터센터와 관련 인프라 투자를 늘리면서 AI 투자가 미국 중심에서 세계로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세계 경제가 에너지 충격을 받았지만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에너지 수요 감소와 석유·가스 비축분 긴급 방출, 걸프 지역 밖의 에너지 공급 확대, 재생에너지와 석탄 공급 증가가 충격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재 세계 경제가 AI 호황과 이란 전쟁에 따른 경제 충격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투자는 미국에 집중돼 있지만 AI 하드웨어 공급망에 참여해 관련 제품을 세계에 수출하는 국가들도 수혜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에너지 충격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석유와 천연가스 비축분이 계속 줄고 북반구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유가가 다시 오르면 물가 상승을 부추겨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정부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이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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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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