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 출하 준비 보도 반박
“중국 내 LPU 판매 없어”
미국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026년 말까지 중국 전용 언어처리장치(LPU)를 공급할 계획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20일(현지시간) 엔비디아 관계자는 로이터에 중국에서 판매하는 LPU가 없으며 중국 전용 LPU도 제품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칩을 소량 출하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은 이미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그록(Groq)에서 라이선스받은 기술을 활용한 AI 추론용 프로세서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사용하면서 미국의 수출 규제를 준수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은 미국의 수출 규제 변화에 영향을 받아왔다.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일부 중국 기업에 H200 판매를 제한적으로 승인했으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AI 칩 시장을 사실상 화웨이에 내준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