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플래시 출시 3주 만에 후속 모델
연말까지 입력·출력 토큰 가격 절반
구글은 14일 코딩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작업 성능을 높인 ‘제미나이 3.7 플래시(Gemini 3.7 Flash)’를 출시했다. 제미나이 3.6 플래시를 선보인 지 3주 만으로, 제미나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구글 AI 스튜디오, 구글 안티그래비티 등에 제공되며 개인용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Gemini Spark)’에도 적용된다.
구글이 공개한 성능 시험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평가인 DeepSWE v1.1 점수는 3.6 플래시의 49.0%에서 65.3%로 높아졌다. 기업 업무 자동화 평가인 오토메이션벤치(AutomationBench)는 17.0%에서 30.4%, 복잡한 문서 처리 성능을 평가하는 GDP.pdf는 22.0%에서 34.0%로 상승했다. 웹 개발 평가인 웹데브 아레나(WebDev Arena) 점수도 1538점에서 1588점으로 올랐다.
AI 모델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시험에서는 높은 추론 설정 기준 지능 지수가 56점으로 3.6 플래시보다 4점 높았다. 출력 속도는 초당 약 340토큰으로 측정됐다.
구글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제미나이 3.7 플래시를 입력 토큰 100만개당 0.75달러(약 1060원), 출력 토큰 100만개당 3.75달러(약 5290원)에 제공한다. 2027년 1월 1일부터는 각각 1.50달러(약 2120원), 7.50달러(약 1만600원)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