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거점 전력 60MW 넘어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산하 지캐시(ZEC) 코인 채굴업체 포티튜드 마이닝 홀딩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프로서 소재 12.5메가와트(MW) 시설 인수를 마쳤다. 인수액은 625만달러(약 89억원)이며 호스팅 비용 상계와 채굴기 매각분을 반영한 순지출은 약 470만달러(약 67억원)다.
프로서 채굴 시설은 그랜드아일랜드와 오로라에 이은 네브래스카주 세 번째 거점이다. 포티튜드가 사우스다코타·네브래스카·텍사스·뉴욕주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7곳, 전력 규모는 60MW를 넘었다. 이번 인수에는 토지와 건물, 67킬로볼트(kV) 변전소 소유권, 90일 건설 보증이 포함됐다.
프로서 채굴 시설의 전력비는 킬로와트시(kWh)당 약 0.045달러(약 64원)로 추산됐다. 포티튜드는 신규 채굴기를 함께 투입하면 ZEC 코인 1개당 직접 채굴비를 약 70달러(약 10만원)에서 40달러(약 5만7000원)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해 왔다.
포티튜드는 7월 28일 12MW 규모 그랜드아일랜드 시설을 가동했으며, 30일에는 채굴기 제조업체 비트메인과 앤트마이너 Z15 프로 9000대를 약 3150만달러(약 450억원)에 조달하는 계약을 맺었다. 현재 DCG 완전 자회사인 포티튜드는 하트사이언시스와 합병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승인을 조건으로 티커 ‘TUDE’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