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반도체주 중심 약세보여·미국, 이란 공습

반도체주 중심 하락
미국 부통령, 이란 공습 후 “폭력에는 폭력”
비트코인은 0.4%↑이더리움은 0.6%↑(24h)
스트래티지 3.54%↓STRC 1.48%↓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하며 한 주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내렸고,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성장세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이어질 수 있을지 우려하며 기술주 비중을 줄였다. 올해 미국 증시 상승폭 상당 부분이 소수의 대형 기술주에 집중된 만큼 AI 기대감이 약해질 경우 시장 전체 상승세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이날 종가 기준 S&P500지수는 7354.02로 전 거래일보다 3.47포인트(0.05%)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5만1876.11로 44.51포인트(0.09%), 나스닥지수는 2만5297.62로 60.99포인트(0.24%) 각각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나스닥지수는 4.6%, S&P500지수는 2.0% 하락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 올라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81.23달러(6.69%) 내린 1132.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도 이날 각각 4% 넘게 하락했다.

전날 아시아 증시도 약세가 이어졌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5.81% 하락했고, 삼성전자 5.3% 하락, SK하이닉스 8.36%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4% 넘게 내렸고, 소프트뱅크그룹은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내년까지 미룰 수 있다는 언론 보도의 영향으로 13%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늦은시간에 미국은이란을 공습했다. 이는 이란이 하루 전 호르무즈 해협에서 싱가포르 상선을 타격한 이후 나온 대응이다. WSJ은 양국 간 취약한 휴전이 다시 흔들리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공격에 대한 맞대응으로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시설을 공습한 데 대해 “폭력에는 폭력”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3.6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00달러 올라 1.38%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추가 공습 이후 1% 넘게 상승하며 다시 배럴당 70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0.39% 상승한 5만9981달러(약 9100만원), 이더리움은 0.57% 상승한 1576달러(약 239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종목 가운데 스트래티지(MSTR)는 나스닥에서 3.54% 하락한 82.31달러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스트래티지 우선주 시리즈A(STRC)는 1.48% 내린 74.57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은 4.59% 오른 149.06달러, 써클 인터넷 그룹(CRCL)은 6.92% 상승한 73.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는 29일 러셀1000지수 편입을 앞두고 1.80% 오른 13.56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러셀 마이크로캡지수에 편입되는 솔라나 트레저리 기업 유펙시(UPXI)는 9.64% 상승한 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7일간 차트 – 팩트셋/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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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