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타르 중재
이란도 협상 지원
이스라엘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19일 휴전에 합의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미국 당국자는 휴전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19일 오후 10시) 발효됐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와 헤즈볼라 소식통 2명도 휴전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당국자는 미국과 카타르 협상단이 이란의 지원을 받아 휴전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헤즈볼라가 공격하지 않는다면 전쟁 상태가 아니다”라며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국 영토와 병력에 대한 위협이 발생하면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반복적인 휴전 위반에 대응해 여러 지역의 조직원과 기반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헤즈볼라는 휴전 위반 사실을 부인하며 이스라엘이 휴전 조건과 미국·이란 합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