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매파 기조 후 비트코인 하락…뉴욕증시 선물은 상승

연준 금리 동결
주식·가상자산 엇갈려
비트코인 2.8% 하락
가상자산 시장 상승 재료 필요

19일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잠정 합의안에 서명하며 주식시장은 상승했지만,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에 더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2.8% 내린 6만3800달러(약 9600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5% 하락한 1720달러(약 26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수정 경제전망에서 물가 상승률 전망을 높이고 향후 금리 인하 속도는 더 느려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취임 후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표결 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히며 물가 안정화에 대해 강조했다. 시장은 이를 매파적 신호로 받아들였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했다.

다만 주식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종식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영향을 반영했다. S&P500 선물은 한때 0.9%, 나스닥 선물도 일시적으로 1.5%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2% 하락한 77달러 수준으로 내려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리 오셰이 해시덱스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뚜렷한 촉매가 없는 한 수주 동안 6만~7만달러(약 9000만~1억500만원)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제정이나 미국·이란 긴장 완화가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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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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