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점도표, 연내 금리 인상 전망 우세로 전환

인상 전망 0명→9명
동결 전망 7명→8명
인하 전망 12명→1명

워시 의장 전망 제출 안 해

연준 6월 점도표에서 기준금리 중간값은 2026년 말 3.75% 수준을 가리켰다. 출처=Fed/WSJ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점도표(금리전망도)에서 연내 금리 인상 전망이 금리 인하 전망을 앞질렀다.

연준 위원 19명 가운데 9명은 올해 말까지 최소 1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지난 3월 점도표에서는 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이 없었다. 반면 연내 금리 인하를 전망한 위원은 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에는 12명이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점도표는 연준이 기존의 금리 인하 기조에서 벗어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공개된 전망은 19명 가운데 18명의 제출분만 반영됐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경제전망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점도표에 나타난 중간값 기준 금리 전망은 2026년 말 4% 수준으로 제시됐다. 현재 기준금리 목표 범위인 3.5~3.75%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연준 내부에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보는 위원이 늘어났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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