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JP모건 다이먼, 클래리티 법안 반대 이유 솔직히 밝혀야”

스테이블코인 보상 조항 공방
은행권·가상자산 업계 대립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디지털자산 규제 명확화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을 비판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를 공개 비판했다.

11일(현지시간) 갈링하우스는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다이먼이 클래리티 법안이 규제를 약화하고 불법 행위를 조장할 수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도적인 왜곡이거나 부주의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이먼이 법안의 내용을 문제 삼기보다 JP모건의 기존 사업을 지키려는 입장을 먼저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래리티 법안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는 거래소가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보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이다. 미국 전통 은행권은 예금 이탈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는 반면 코인베이스는 해당 조항을 요구하고 있다.

다이먼은 지난 5월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이 조항 도입을 위해 워싱턴에서 수억달러를 사용하고 있다며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갈링하우스는 암스트롱이 업계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상자산 업계는 명확한 규제 체계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래리티 법안은 지난달 상원 위원회 문턱을 넘었으며 상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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