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에테나 협력
USDe 유통 확대 추진
ENA 코인 4% 상승(24h)
3일 코인베이스 벤처스가 에테나(ENA) 토큰을 공개 시장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코인베이스 고객 1억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온체인 저축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테나는 코인베이스와 온체인 금융 및 저축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을 체결했으며 첫 서비스는 다음 주 출시될 예정이다. 에테나 창립자 가이 영은 3일 엑스(X)를 통해 “코인베이스 달러 저축상품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협력하게 됐다”며 “에테나 상품이 처음으로 1억명 이상 고객에 제공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에테나의 주요 수탁기관, 지갑 제공업체, 무기한 선물 거래처 역할을 맡고 있다. 에테나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e는 베이스(Base) 네트워크와 코인베이스 생태계 전반에 배포될 예정이다. 발표 직후 ENA는 20% 이상 급등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며, 지난 24시간 기준 6% 상승했다.
에테나는 스테이블코인 수요와 파생상품 기반 수익 전략을 결합한 프로토콜이다. 운용 자산은 지난해 10월 시장 정점 당시 150억달러(약 22조5000억원)까지 늘었으나 이후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53억달러(약 7조95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가이 영은 미국 의회의 클래리티(CLARITY) 법안 논의가 USDe 같은 온체인 기반 자산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에테나는 기관 시장 확대에도 나섰다. 에테나와 앵커리지 디지털은 기관 대출 지원을 위해 협력을 확대했으며, 앵커리지는 아틀라스(Atlas) 플랫폼을 통해 담보를 관리한다. 대출자는 자산을 온체인으로 이동하지 않고 수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앵커리지 디지털 최고경영자 네이선 맥컬리는 “기관은 수탁과 통제, 운영 기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가상자산 기반 자본시장에 접근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는 이미 에테나의 USDtb 스테이블코인 발행 업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