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코인 거래 감소에 실적 부진…시간외 9% 하락

가상자산 거래 매출 47% 감소
예측시장 거래 급증

로빈후드는 가상자산 거래 감소 영향으로 2026년 1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전체 매출은 10억7000만달러(약 1조5720억원)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지만 예상치 11억4000만달러(약 1조6750억원)를 하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8달러(약 550원)로 예상치 0.39달러(약 570원)에 미치지 못했다.

가상자산 거래 매출은 1억3400만달러(약 1969억원)로 전년 동기 2억5200만달러 대비 47% 감소했다. 다만 거래량이 다른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거래 매출은 6억2300만달러(약 9158억원)로 증가했다. 특히 이벤트 계약(예측 시장) 거래 증가 영향으로 기타 거래 매출은 1억4700만달러(약 2160억원)로 전년 대비 320% 늘었다.

로빈후드는 분기 동안 이벤트 계약 88억건이 거래됐다고 밝혔다. 이벤트 계약은 금리 변동이나 선거 결과 등 실제 사건의 결과를 예측하는 상품이다.

실적 발표 이후 로빈후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9.7% 하락했다.

✉ eb@economybloc.com

해당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