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설 여파…뉴욕증시 선물 하락·유가 급등

미·이란 전쟁 불확실성↑
브렌트유 109달러, 8%↑
코스피 4.4%↓
BTC 3.5%↓, ETH 5%↓ (24h)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국 증시 선물이 하락하고 유가는 상승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란과의 충돌이 단기간에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약화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일 밤 연설에서 외교적 합의를 계속 모색하고 있으며 미군 목표도 “매우 짧은 시간 내” 완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향후 몇 주 동안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하겠다”고도 말했다.

이 같은 발언으로 전쟁 종료 시점이 불분명해지면서 월가에서는 조기 종전 기대가 약화됐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통한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도 낮아졌다.

이에 따라 S&P500 선물은 1.57%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38% 내렸다. 나스닥100 선물은 2.02% 하락했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고 국내 코스피는 244.65포인트 내린 5234.05로, 4.47% 하락하며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유가는 약 8% 상승해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9달러(약 16만3500원)를 상회했다. 반면 미국과 해외 국채는 매도세로 금리는 상승했고 금 선물은 3.87% 하락했다.

24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3.5% 하락한 6만6100달러(약 1억80만원)선, 이더리움은 5% 상승한 2020달러(약 308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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