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ISTA 토큰 폐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 리스타다오는 거버넌스 제안 LIP-024 승인에 따라 LISTA 토크노믹스 2.0이 2일 적용됐다. 기존 veLISTA 토큰의 한계를 해소하고 LISTA 토큰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리스타다오는 veLISTA 스테이킹은 전면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스테이킹된 LISTA 토큰은 별도 조건 없이 즉시 인출 가능하며, 페널티와 베스팅 기간은 없다.
기존 veLISTA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되던 리스타다오의 프로토콜 수익은 앞으로 LISTA 토큰 바이백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토큰 분배 중심에서 공급 감소 중심 구조로 전환되며, LIP-021에서 제시된 최대 공급량 축소(10억→8억) 방향을 따른다. 또한 기존 veLISTA 토큰 보상 물량은 사용자 보상, 생태계 확장, 캠페인 등에 사용되며, 바이백과 토큰 분배 내역은 공개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된다.
거버넌스 방식도 단순화됐다. LISTA 토큰 보유만으로 거버넌스 제안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LP 풀 기반 투표는 종료됐다. 아울러 2026년 2분기 도입 예정인 지연 청산 기능을 통해 변동성 구간에서 대응 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리스타다오 측은 초기 성장 단계에서 veLISTA 토큰 구조가 역할을 했지만, LISTA 토큰을 락업하지 않은 보유자까지 포함해 모든 참여자가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커뮤니티 요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접근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활용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조를 개선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