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 확대 추진
비트코인 비축 법제화
미국 공화당 소속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과 빌 캐시디 상원의원이 디지털 자산 채굴 확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비축 행정명령을 법률로 반영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채굴법(Mined in America Act)’은 미국 내 경제에서 비트코인 채굴 비중 확대를 목표로 한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디지털 자산 중심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해당 법안이 산업 기반을 미국 내로 끌어오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이전 미국을 ‘전 세계 가상자산 중심 국가’로 만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3월에는 범죄 또는 민사 몰수로 확보한 비트코인을 재무부 보유분으로 활용하는 비트코인 비축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루미스 상원의원은 이를 토대로 관련 법안을 다시 발의했다.
법안은 상무부가 채굴 풀과 채굴 시설을 대상으로 자율 인증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규정한다. 또한 인증을 받은 시설은 외국 적대 세력과 관련된 기업이 생산한 채굴 장비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빌 캐시디 상원의원은 엑스(X)를 통해 디지털 자산 채굴이 미국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해당 산업을 미국 내에서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시장 구조, 세제 개편, 비트코인 비축 법제화 관련 입법을 추진해 왔으며 임기는 2027년 1월 종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