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 서비스
‘메탈 카드’ 연회비 199달러
최대 3% mUSD 적립

26일(현지시간) 메타마스크가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뉴욕을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메타마스크 카드’를 공식 출시했다.
콘센시스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메타마스크 카드의 일반 출시를 발표했다. 지난해 ETHDenver 2025에서 시범 공개한 뒤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 것으로, 실물 카드와 디지털 지갑을 결합해 가상자산을 일상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메타마스크 카드는 이용자가 개인 지갑에 직접 보관한 가상자산을 결제 시점에 자동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별도로 거래소에 자산을 옮겨 둘 필요 없이, 결제 직전까지 이용자가 직접 자산을 관리한다는 점이 기존 카드와 다르다. 발급 과정에서는 신원 인증과 관련 규정에 따른 심사가 진행된다.
카드는 반엑스(모나베이트)와 마스터카드 결제망을 기반으로, 크로스리버뱅크가 발행한다. 애플페이·구글페이 또는 실물 카드 형태로 전 세계 1억5000만곳 이상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와 함께 연간 199달러(약 28만9000원)에 이용 가능한 ‘메타마스크 메탈 카드’도 선보였다. 일반 이용자는 결제 금액의 최대 1%를 mUSD로 적립받고, 메탈 카드 이용자는 연간 1만달러 한도 내에서 최대 3%를 mUSD로 돌려받는다.
또 aUSDC 등 디파이 플랫폼과 연동해 사용하지 않은 잔액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메타마스크는 가상자산 결제가 일반 카드 결제처럼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메타마스크 카드는 현재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콜롬비아, 유럽경제지역, 멕시코, 스위스, 영국 등에서도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