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DEX 라이터에서, 1000 BTC 시장가 매도로 일시적 4만7510달러 급락

주문장, 얕은 유동성
대형 매도 직격

BTC 선물계약 차트 – DEX 라이터

6시간 전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라이터에서 비트코인(BTC) 계약에서 이례적으로 4만7510달러까지 급락 후 반등하며 큰 변동이 발생했다.

라이터 측에 따르면 한 대형 보유자가 주문장에 1000BTC 규모의 시장가 매도 주문을 한 번에 체결하면서 매수 대기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이 과정에서 시세가 약 4만7000달러선까지 밀렸다가 곧바로 반등했다.

라이터는 플랫폼 결함이나 해킹, 인위적 시세 왜곡이 아닌 주문장 방식의 특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거래 상대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시장가 주문이 들어오면 호가가 연속적으로 체결되며 단기 급락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라이터에서는 포지션 강제청산 여부를 ‘한 번 찍힌 체결가’가 아니라, 여러 거래소 시세 등을 반영한 ‘표시가격’을 기준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즉, 주문장에 대형 매도가 쏟아지면서 순간적으로 4만7000달러선까지 내려갔더라도, 표시가격이 어디까지 내려갔는지에 따라 주문 체결 여부가 달라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eb@economyblo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