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X “만트라 팀, OM 코인 붕괴 사실 외면하고 책임 전가…법적 절차 진행”

지난 4월 OM 코인 급락 사태
OKX “특정 계정 담합·OM 담보 대출”

12월 13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는 지난 4월 만트라(OM) 코인 시세가 90% 이상 급락한 사태와 관련해 만트라 팀이 사실과 다른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입장을 밝했다.

OKX는 다수의 연계·담합 계정이 대량의 만트라(OM) 토큰을 담보로 설정해 상당 규모의 테더(USDT)를 대출했고, 이 과정에서 OM 토큰 시세가 인위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OKX는 이상 거래를 포착한 뒤 계정주에게 시정을 요구했으나 협조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위험 관리를 위해 관련 계정의 통제권을 확보했고, 이후 OM 토큰 가격이 급락했다는 설명이다. OKX는 OM 토큰 청산 물량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으며, 급격한 가격 하락으로 발생한 손실은 OKX 보안기금이 전액 부담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수의 외부 분석 결과, OM 토큰 급락의 주된 원인은 OKX 외 거래소에서 이뤄진 무기한 선물 거래였다고 전했다. 보안기금은 설계된 방식대로 정상 작동했다고 덧붙였다.

OKX는 비정상적으로 대량의 OM 토큰이 어디에서 유입됐는지, 특정 개인·집단이 토큰 공급의 상당 부분을 보유·통제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관련 증거와 자료는 이미 규제 당국과 수사 기관에 제출됐으며, 다수의 소송과 법적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OKX는 만트라 팀이 의혹에 대한 해명 대신 거래소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부적절한 대응이라고 비판했고, 규제 당국과의 협조를 이어가며 이용자 보호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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