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첫 시세 0.02417달러
공개판매가 약 36원 (약 0.025달러)
현재가 업비트 기준 47원(약 0.032달러)
신규 레이어1 블록체인 ‘모나드(Monad)’의 토큰 MON이 24일(현지시간) 출시 됐으며, 해외에서 초반 흐름이 미온적이였다는 우려를 딛고 현재까지 업비트 기준 25일 0시 상장가 대비 50% 이상 상승한 상태다.
코인베이스에서 MON 토큰은 상장 직후 약 0.02417달러(약 35원)에서 매매가 형성됐고, 유통 물량 108억3000만개 기준 초기 시가총액은 약 2억6200만달러(약 385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해외 거래량은 더디게 출발했다. 상장 후 약 100분 동안 거래된 규모는 5,000만달러(약 735억원) 수준으로, 최근 다른 레이어1 토큰 상장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수요가 예상보다 약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다만 국내 거래소에 상장 되면서 한때 업비트 기준 55원을 넘겼고, 현재 40원 후반대에서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6000억원 수준이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초반 거래가 부진했던 흐름은 코인베이스 토큰 플랫폼에서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이미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전체 유통량 가운데 7.5%가 공개 판매 물량으로 배정됐으며, 토큰 가격은 0.025달러로 책정됐지만 판매 완료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플라즈마(Plasma) 토큰 판매 당시 사례와 대비되는 양상이었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의 토크노믹스도 논쟁을 불러왔다. 현재 시세 기준 완전희석가치(FDV)는 32억6000만달러(약 4조8000억원) 이며, 전체 MON 공급량 중 모나드 팀이 27%를 보유하고, 투자자 몫이 19.7%, 랩스 재무가 4%, 생태계 확장이 38.5%로 구성됐다. 일부 커뮤니티 참여자들은 팀 배분 비중이 레이어1 기준으로 높은 편이라며 초기 신뢰 형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상장 전 기대감이 컸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MON의 초기 시장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지털자산·코인 글로벌 주요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