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간의 주식교환 추진과 관련하여 25일 공시를 통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두나무 또한 입장문을 통해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네이버파이낸셜 계열사 편입 여부에 대해선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업계에선 네이버가 최대주주로 있는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포괄적 주식 교환은 현금 대신 주식을 교환해 지배구조를 형성하는 인수·합병 방식이다.
만약 인수 시 연간 결제 규모 80조원을 확보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글로벌 4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결합해, 쇼핑부터 금융·가상자산 거래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