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결제 지원
코인베이스·이더리움재단 협력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춘에 따르면, 구글이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이 손쉽게 송금·수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오픈소스 결제 프로토콜을 발표했다.
이 프로토콜은 신용·직불카드 같은 기존 결제수단은 물론, 달러 등 기초자산과 연동된 스테이블코인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구글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와 협력해 AI와 가상자산 결제를 결합한 자체 방안을 구축했으며, 이더리움 재단을 포함한 다수의 가상자산 기업과도 협업을 추진했다. 또 세일즈포스·아메리칸익스프레스·Etsy 등 60여개 기관과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클라우드 웹3 담당 제임스 트로만스는 “전통 결제 역량과 스테이블코인 같은 미래 기능을 모두 고려해 이 프로토콜을 처음부터 설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