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빅쇼트’로 잘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중국의 온라인 대기업 알리바바와 JD.com에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두 기업은 현재 그의 헤지 펀드,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에서 가장 큰 두 주식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15일 공개된 Scion의 Form 13F 규제 파일링에 따르면, 3월 31일 현재 이 두 주식은 헤지 펀드에 할당된 1억 700만 달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 현황
Scion Asset Management는 3월 31일 현재, 알리바바 주식 100,000주(약 1,020만 달러 상당)와 JD.com 주식 250,000주(약 1,100만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12월 31일에 보유한 알리바바 주식 50,000주와 JD.com 주식 75,000주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이 투자는 다른 헤지펀드들이 2023년 1분기에 JD.com 주식 400만 주를 총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버리는 종종 시장에 대해 반대론을 제기하는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월에는 단순히 “매도”라는 단어를 트윗하여 시장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는 3월에 “매도라고 말한 것은 잘못됐다”고 다시 말했으며 이후 두 트윗 모두 삭제했다.
추가 주식 인수
13F 공개는 또한 버리가 2023년 1분기에 First Republic과 Pacific Western 등의 소규모 은행 주식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2008년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정확히 예측하고 이로부터 수익을 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알리바바, JD.com 주가 시황
알리바바 주식은 월요일에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3.5% 상승하여 주당 $88.34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상장 JD.com은 거의 7% 상승하여 주당 $37.67로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시간외 거래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빅쇼트’로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중국 알리바바와 JD.com에 대한 롱 포지션을 취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회사는 현재 그의 헤지 펀드, Scion Asset Management의 주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이는 시장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버리의 전략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미래가 답해야 할 문제다.
- 구글 파이낸스 : 알리바바 주가 바로가기
- 구글 파이낸스 : JD.com 주가 바로가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