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차타드가 자회사인 Zodia Custody를 통해 두바이에서 기관급 디지털 자산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이 계획은 현재 규제 승인을 기다리는 단계이다.
이 전략은 스탠다드차타드가 일본의 SBI 디지털 자산 홀딩스와 함께 암호화폐 보관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합의한 지 3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두바이에서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규제 승인 후 서비스 제공 예정
스탠다드차타드는 지역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는 대로, 두바이 국제 금융 센터에서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이 은행은 이미 DIFC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이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스탠다드차타드의 자회사인 Zodia Custody가 제안된 보관 플랫폼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UAE의 균형 잡힌 규제 접근 방식
미국과 같이 디지털 자산 규제를 공식화하지 않은 주요 규제 감시 기관과는 달리, 아랍에미리트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규제에 대해 더욱 완화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웹3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따뜻하게 받아들이며, 이로 인해 많은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이 모여들었다.
크립토닷컴, 바이비트, 바이낸스 등 많은 비트코인 관련 기업들이 두바이의 가상 자산 규제 당국으로부터 규제 라이선스를 받아 두바이에서 운영하고 있다.
스탠다드 차타드의 CEO인 Bill Winters는 은행이 디지털 자산을 금융 서비스의 미래로 보고 있으며, UAE가”잘”을 통해 웹3 혁명의 최전선에 서있다고 언급했다.
아랍에미리트의 암호화폐 채택 및 금융 규제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으로 인해, 이 지역이 스탠다드차타드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제품에 이상적인 목적지로 떠올랐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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