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엘더글레이드 신규 참여, 보상 시스템 개편
카이아(Kaia) 재단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카이아 포털’의 두 번째 단계인 ‘에포크 2’를 오는 12일 오후 4시에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은 당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에포크 2에서는 신규 파트너 두 팀이 합류하여 생태계를 확장한다.
‘아발론 파이낸스(Avalon Finance)’는 디지털자산 USD₮를 예치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볼트(Vault)’ 서비스를 출시한다. 또한, 카이아의 미니 댑(Dapp) 개발 경쟁에서 우승한 ‘엘더글레이드(Elderglade)’도 미션 파트너로 참여한다.
보상 시스템 역시 참여자 중심으로 개편된다. 카이아에 따르면, 각 프로젝트의 성과와 진행 상황에 따라 보상이 유동적으로 조정되며, 일부 생태계 토큰 보상량이 줄어들더라도, KAIA와 다른 토큰을 합산한 총보상의 가치는 기존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오히려 상향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정 기술 조건(v3 유동성, 현재가의 ±390% 범위)을 충족하는 유동성 공급에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스테이블 페어에는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자본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카이아 측은 “이번 조정을 통해 참여의 공정성을 높이고 자본 효율성과 미션의 투명성을 개선했다”며 “USD₮와 ELDE가 새롭게 추가된 에포크 2에서 참가자들은 더 풍부한 미션과 성장 기회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