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방지 자산이자 미래 기축통화 가능성 주장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의 금융 기술적 혁신성과 미래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인터뷰에서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사람들이 돈과 금융을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며, 휴대 가능하고 분할 가능하며 더욱 안전하기 때문에 실제 금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스마트 계약, 탈중앙화 금융(DeFi), 투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금융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세계 유일의 인플레이션 방지 자산”으로 평가하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기축통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공급이 제한되어 있으며, 누구도 추가 발행할 수 없다”며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는 기존 화폐 시스템과 차별점을 설명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서는 “변동성은 버그가 아니라 기능”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자산 클래스이며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하며, “변동성은 건전한 시장의 신호이자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내 은행 시스템 불안정 상황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금융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바라볼 것을 권장했다.